아세안·한중일 식량안보 다졌다
아세안·한중일 식량안보 다졌다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09.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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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3개국 농림장관회의 참석

농림축산식품부가 9월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 13차 아세안+한·중·일 농림장관회의에 참석해 농림 식품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회의에 이준원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 차관보는 기조연설에서 “국제적인 기후 변화 추세와 주요 곡물 수출국에서 발생한 기상이변 등으로 곡물 생산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아세안+3 국가들이 식량안보 등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일본·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13개국이 공동으로 서명해 지난해 7월 12일 발효된 ‘ASEAN+3 비상 쌀 비축 제도(APTERR)’의 진행상황 등을 논의했다.

이 제도는 재난 발생 회원국에게 쌀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쌀을 미리 비축하기 위한 제도로서 총 78만7000톤의 비축량 중 우리나라는 15만톤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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