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전통의 닭고기 전문기업 체리부로(회장 김인식)가 코스닥 상장을 눈 앞에 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체리부로는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심사위원회에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11월 상장을 앞두고 있다. 공모액 등은 구체적인 사항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11월 상장을 앞두고 10월 중순 경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경영 악화를 사육농가협의회와의 끈끈한 파트너쉽으로 이겨냈던 체리부로는 이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통해 명실상부한 닭고기 전문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평이다.
체리부로는 원종계 부화부터 육가공 및 판매까지 육계 계열화시스템이 온전히 자리잡힌 닭고기 전문 기업 중 하나로 전체 사업부문 통합 운영을 통해 높은 닭고기 품질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로 육계 산업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2011년 탄생시킨 육가공 유통채널인 ‘델리퀸’과 함께 최근 ‘동양종합식품’을 인수한 체리부로는 축적된 유통 노하우와 동양종합식품의 폭넓은 제품군 생산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성장가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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