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한우공감밴드' 전국한우협회에 500만원 성금 전달
네이버 '한우공감밴드' 전국한우협회에 500만원 성금 전달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2.0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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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공감밴드 최군식 대표가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우공감밴드 최군식 대표가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미허가 축사(무허가축사)적법화 기한 연장을 관철하기 위해 축산단체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58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우 최대 네이버 밴드 '한우공감' 회원들이 염원을 담아 전국한우협회에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우공감 밴드는 회원당 1000원을 모금해 500만원을 조성하고 7일 전국한우협회 이사회 자리에서 기금을 전달했다.

한우공감 최군식(경북 김천) 밴드 리더는 "5800여명의 한우 농가가 한우 사육 기술과 경험 등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는 밴드다"고 소개하고 "혹한의 날씨에 무허가 축사 적법화 투쟁에 앞장 서고 있는 모습을 농축산 전문지를 통해 접하고 회원 농가들의 온기를 담아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조성해 전달하게 됐다"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미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을 위해 천막농성 16일째에 접어들며 삭발식과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데, 한우 농가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반드시 미허가 축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축산농가들을 대표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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