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수급안정 대책회의 개최
농식품부, 수급안정 대책회의 개최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1.12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산물 수급안정에 총력 기울인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식품 가격안정을 위해 ‘물가안정책임관’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하면서 품목별 대책과 구조적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1일 2012년 농식품 수급 여건과 수급안정 대책을 점검하고, 설 성수품 공급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단체 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는 각도 농수산물 수급담당 국장과 농?수협 및 농수산물유통공사, 소비자단체, 유통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배추 등 채소류와 쇠고기 등은 당분간 공급량이 예년에 비해 많겠으나, 건고추와 돼지고기 등 일부 품목은 당분간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쌀은 생산량이 수급균형 수준이나, 가격 상승을 기대한 출하기피로 그동안 강세를 유지했으며, 정부쌀 방출에 따라 향후 안정될 전망이다.
채소는 배추, 무 등의 공급량이 많은 반면, 건고추는 햇고추가 나오기 전까지는 현재의 부족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과일은 지난해 생산량 감소의 영향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는 공급량이 많고, 돼지고기는 3분기까지 국산 부족이 예상되며 가공식품은 밀 등 원자재 값 안정세 지속 시 인상부담 완화가 예상된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품목별 불안요인 대응, 농업관측 등 수급안정 시스템 고도화 및 유통구조 개선 등 구조적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규용 장관은 “올해도 이상기후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노력과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