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대상에 충남 논산 대일목장
2018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대상에 충남 논산 대일목장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12.19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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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크지 않고 시설 낡아도 관리만 잘하면 누구라도 '깨끗한목장'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올해 최고로 깨끗한 낙농목장에 충남 논산의 대일목장(대표 정창영)이 선정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8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시상식'을 열고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1개소, 우수상 6개소, 장려상 4개소를 시상했다.

올해 우수목장 시상식도 소비자 및 학계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우유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 행사에 앞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선정경과를 보고한 성경일 위원장은 "올해도 많은 우수목장사례들을 발굴할 수 있었는데 그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이란 사육규모가 크고 시설이 현대화 된 목장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이 결코 아님을 현지심사를 통해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매해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목장주들의 부단한 성실함과 이를 추천한 도지회와 유업체 및 낙농조합 관계자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낙농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올해 우수목장으로 선정된 모범사례를 바탕으로 '2018년도 우수목장 사례집'을 오는 12월 중순에 낙농가, 국회, 정부 및 유관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권말부록을 통해 역대 우수목장 수상목장들로부터 확인된 우상바닥관리 및 퇴비사관리 포인트를 소개하는 동시에 가축분뇨 퇴비화 방안과 악취 없고 좋은 퇴비만들기를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를 수록해 농가들의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수상자 

대상(농식품부장관상)=△대일목장 정창영 대표(충남 논산)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여에덴목장 김진숙 대표(강원 철원) △은선목장 최선규 대표(충북 보은)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덕현목장 박윤재 대표(경기 연천) 

우수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인창목장 이창길 대표(충남 천안) △임실목장 임수형 대표(경기 평택) △벌말목장 경치호 대표(경기 여주) △화곡목장 김명호 대표(충남 당진) △우상목장 유상현 대표(경남 함양) △푸른목장 김철기 대표(경북 구미)

장려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순흠목장 박순흠 대표(경북 경산) △한승목장 이한수 대표(전북 완주), 창희목장 이창희 대표(세종특별자치시), 길인목장 허외양 대표(전남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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