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배 전국한우협회장 단식농성 돌입
김남배 전국한우협회장 단식농성 돌입
  • 황지혜 기자
  • 승인 2012.05.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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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요구

전국한우협회는 미국의 광우병 발생에 대해 아무런 검역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5월 10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했다.
김남배 한우협회장은 “정부가 수입중단 등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광우병 발생국의 쇠고기를 계속 수입해 국내 쇠고기 시장의 유통질서 혼란을 야기하고, 한우가격이 하락되는 농가의 피해까지 유발한 것은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남배 회장은 기자회견 직후 수입중단 조치를 취하지 않는 정부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삭발식을 거행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공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남배 전국한우협회장뿐만 아니라 강성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이준동 한국농민연대 상임대표,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등 농민단체장과 유완식 경기도지회장, 우영기 감사, 송무찬 감사 등이 참여, 한우산업뿐만 아니라 전 축산업이 한 힘이 되어 한우협을 지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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