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한우고기 선물세트 25~38% 할인판매
설맞이 한우고기 선물세트 25~38% 할인판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1.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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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용과 갈비, 보신, 등심세트 등 8종류

농림수산식품부가 오는 17일까지 농협,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촌진흥청과 함께 ‘설 대비 한우고기 선물세트 할인판매’행사를 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한우고기 선물세트는 차례용과 갈비, 보신, 등심세트 등 8종류이고 시중판매가격 대비 최소 25% 할인된 가격인 5만1000원부터 22만4000원으로 판매한다. 특히 겨울철에 인기 있는 사골, 꼬리 부위 등이 포함된 보신세트의 경우 38% 수준으로 할인율이 가장 크다. 판매금액에는 택배비까지 포함됐다.
이번 할인판매 행사는 400여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100대 기업, 경제 5단체 등에 카다로그 배포를 통한 사전 주문판매방식과 농협 NH쇼핑 인터넷을 통한 통신판매방식으로 동시에 추진된다.
또한 한우고기 선물세트 수요가 많은 대기업 등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 현장 판매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차례용으로 사용되는 국거리용, 불고기용, 산적용 부위로 구성된 ‘차례용 정육세트’ 제품은 할인율이 32%이고 선물용으로 가장 인기 있는 갈비세트와 등심세트는 각각 30~33%, 25~30% 할인판매하며 겨울철 부모님?수험생 건강에 인기 있는 사골?꼬리 부위 등이 포함된‘보신세트’의 경우 37~38% 수준으로 할인율이 가장 크다.
이번 할인판매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구매가 모두 가능해 농협중앙회 NH쇼핑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배송일자를 지정하여 온라인 구매하거나 판매장에서 직접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현장 구매처에서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2011년도 한우고기 등 국내산 쇠고기 소비량이 2010년 대비 16.1%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1년 상반기 소비량은 9.7%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하반기에는 21.8% 크게 늘어났는데, 이는 농협 등에서 5월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크게 늘어난 한우고기 소비기반을 지속적으로 유지?확대하기 위해 설 이후 2월부터 한우암소고기 위주로 할인판매를 실시, 소비자에게 한우암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소 사육두수 과잉에 따라 출하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한우암소에 대한 할인행사를 통해 한우암소고기 소비확대 및 산지 한우암소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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